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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Spider Man No Way Home 후기

by 웃며 2021. 12. 31.

스파이더맨 노웨이홈
출처 나무위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재미와 슬픔이 공존한 히어로 영화

나는 스파이더맨 노웨이 홈을 보고 정말 재밌다 근데 정말 슬프다 라는 감정을 느꼈다. 영화의 시작은 스파이더맨 파프롬 홈 마지막 장면과 이어진다. 건물 전광판에서 스파이더맨의 정체는 피터 파커이고 미스테리오를 죽였다라는 뉴스 기사가 나온다. 이로 인해 피터와 네드, MJ는 경찰 조사까지 받게 된다. 다행히 변호사인 맷 머독 덕분에 모두 불기소 처분을 받고 스타크 인더스트리를 잠시 맡아 운영하고 있는 해피 호건만이 유일하게 경찰의 수사망에 유력 용의자로 지정당해 추적당한다. 피터, MJ, 네드는 여러 대학에 응시를 하게 되지만 이러한 사건을 이유로 모든 대학에서 불합격 통지를 받게 된다. 피터는 이러한 일들을 바로잡기 위해 닥터스트레인지를 찾아가서 자신이 스파이더맨이라는 사실을 모두 잊게 하는 주문을 해달라고 부탁한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이러한 부탁을 들어주고자 주문을 외우지만 주문을 외우는 중 피터가 계속 한명 한명 예외자를 추가하면서 총 5번의 주문을 바꾸게 되는데 이때 주문이 실패하게 되지만 스트레인지는 해당 주문을 급하게 봉인한다. 피터는 닥터 스트레인지에게 MIT관계자를 설득하는 방법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말했고 닥터 스트레인지는 이 얘기에 화를 내며 피터를 내쫓는다. 피터는 MIT관계자를 설득하기 위해 플래시에게 나중에 웹 스윙으로 등교 시켜 주겠다는 약속을 하고 MIT관계자가 현재 어디에 있는지 알아낸다. MIT 관계자를 설득하러 가기 위해 갔지만 그 때 피터의 피터 찌리릿이 발동면서 닥터 오토 옥타비우스가 등장한다. 닥터 스트레인지의 주문이 꼬이면서 다른 멀티버스에서 피터파커를 아는 몇몇 사람들이 이쪽 세계로 넘어왔다는 것이다. 닥터 오토퍼스는 현재 자신이 싸우는 중인 피터파커가 자신이 아는 피터파커가 아님을 알게되고 피터의 나노 슈트로 닥터 옥토퍼스의 기계팔을 해킹하여 피터파커는 닥터 옥토퍽스를 붙잡게 된다. 이후 그린 고블린 또한 차원을 넘어왔는데 호박 폭탄을 던지는데 이때 닥터스트레인지가 공간 이동을 시켜 피터를 이동시킨다. 생텀 지하실에 차원을 넘어온 빌런들을 넣은 감옥이 마련되어 있었고 리저드는 이미 닥터 스트레인지에게 잡혀 와있는 상태였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스파이더맨에게 빌런들을 잡아오라고 슈트에 마법을 걸어줬고 이 덕분에 스파이더맨은 샌드맨, 일렉트로를 잡아올 수 있었다. 이후 고블린은 노숙자가 되어 메이 큰엄마가 봉사활동하고 있는 FEAST로 찾아가 도움을 청했고 피터는 그를 생텀 지하 감옥으로 데리고 갔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빌런들이 원래의 차원으로 돌아가 스파이더맨에게 죽는 그들의 운명을 따라야 한다고 했지만 피터는 그들에게 두번째 기회를 주자며 이를 반대했고 그들은 주문이 담긴 박스를 두고 미러 디멘션에서 결투를 펼치지만 스파이더맨의 수학적 지식으로 닥터스트레인지를 미러 디멘션에 가두게 된다. 해리에 거처로 빌런들을 데리고와 토니 스타크가 남긴 키트를 활용해 그들의 힘을 원래대로 돌려놓기 위한 것들을 제작하지만 그린고블린의 배신으로 모든것으 물거품이 된다. 하지만 닥터 옥토퍼스는 성공한다. 그린 고블린과의 전투중 메이 숙모를 잃게 된 피터는 깊은 슬픔에 빠진다. 이때 MJ와 네드는 피터가 돌아오지 않자 피터가 네트에게 주고 간 슬립링으로 피터가 보고싶다고 주문화면서 손을 휘젓자 차원의 문이 열리게 되는데 그때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피터파커가 등장한다. MJ는 이 피터파커가 아니라며 다시 해보라고 하고 네드는 다시 주문을 외우게된다. 이때 샘스파에 나오는 피터파커가 등장한다. 같은 흐름의 인생을 살고 비슷한 슬픔을 겪은 그들은 톰 홀랜드의 피터파커를 위로하였고 그들은 힘을 합쳐 빌런 모두에게 두번째 기회를 주게 된다. 이후 무질서된 차원에서 피터파커의 존재를 아는 빌런들이 넘어오려고 하고 이를 해결할 방법은 피터파커의 존재를 모두 잊게 만드는 방법 뿐이었다. 피터파커는 이를 닥터스트레인지에게 부탁했으며 닥터 스트레인지는 주문을 시행하였다. 이로 인해 세상은 피터파커의 존재를 잊게됐고 스파이더맨이 피터파커임 또한 잊게되었다. 영화 결말은 피터파커가 스파이더맨의 삶과 피터파커의 삶중 스파이더맨의 삶을 선택하면서 친절한 우리 이웃 스파이더맨이 되는 듯한 장면을 마무리 된다.

개인적 견해

영화를 보기 전부터 3스파이더맨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컸다. 여러 영웅이 한번에 등장하는 어벤저스를 볼때와 같은 기대감이었다. 아니 그보다 더한 기대감이었다. 다른 차원 다른 멀티버스라니 이 얼마나 놀라운가. 3스파이더맨이 한 장면에 나오면서 전투를 하는 장면은 정말 놀라웠다. 재밌었다 라는 표현도 부족할만큼 경이로웠다. 그만큼 전투씬은 화려했고 멋있었다. 하지만 결말에서는 슬픔을 느낄 수 밖에 없었다. 피터파커에게 감정 이입을 할 수밖에 없었다. 만약 나의 존재를 모두가 잊는다면? 세상에 나혼자라면 나를 아는 사람이 한명도 없다면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나를 기억하지 못한다면? 이라는 상상을 하게 되면서 많은 슬픔을 느끼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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